아파트 한채값 카메라 상륙..'라이카 100주년 프레쇼'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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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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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stLicht, Leica II Mod.D Luxus 추정가 25-35만 유로(3억7천-5억2천상당)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아파트 한채를 살 수 있는 라이카 카메라가 한국에 대거 상륙한다.

오는 1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서울 포토' 이벤트로 펼치는 '라이카 100주년 프레쇼'에 최저 낙찰가가 30만~40만유로, 한화로 6억원에 가까운 카메라들이 대거 전시된다.


 1914년 탄생한 라이카 카메라는 이전부터 고가의 가격으로 유명하다. 1930년대에는 라이카가 한대 있으면 집 한채를 세울 수 있었다고 한다.  일본 아사히카메라 1939년 11월호에 실린 라이카(Leica Ⅲa chrome + Elmar 50mm F3.5)의 가격은 820엔, 라이카(Leica Ⅲa chrome + Summar 50mm F2)는 1200엔 이었다. 당시의 작은 집 한채가 500엔 이었고 1000엔이면 도쿄에서 토지가 딸린 집한채를 구입할 수 있었다. 
 
  이번 프레쇼를 주최하는 오스트리아 빈의 옥션회사 베스트 리히트는 2012년 5월 Leica 0 series를 출품하여 역대 카메라 경매사상 최고가 2160만 유로(한화 31억 6000만원)의 낙찰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라이카 공식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5월 23일 독일 베쯔라에서 개최되는 사진 경매의 프레쇼다.

 이번 프레쇼에는 라이카 전신인 라이츠(Leitz)사의 첫 카메라 상품인 Leica I을 비롯하여 라이카 애용자인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등 사진거장들의 현대에 프린트된 사진이 아닌 초기 빈티지 프린트 100여점을 만나볼수 있다.

 전시기간 100년의 라이카의 역사를 담은 '100 years of LEICA' 도록도 한정판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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