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상습 자전거 절취 1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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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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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상습적으로 자전거를 절취한 10대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재술)는 “14. 1. 29. ~ 3. 16까지 안양시 일대 아파트 현관 통로에 보관 중이던 400만원 상당의 고가 자전거 시정장치를 니퍼로 절단 한 후 훔쳐 가는 수법으로 총13회에 걸쳐 10,850,000원 상당 자전거를 절취하고, 이를 인터넷 중고매매사이트에 팔아온 김모(18)군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 등은 피해자들이 고가의 자전거를 보관대가 아닌 아파트 현관 통로에 보관한다는 사실에 착안, 아파트 CCTV를 피하고자 주로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대 후드점퍼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단을 통해 침입, 자전거를 절취하는 치밀함을 보인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들의 수법으로 보아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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