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8일 중도성향 의원모임인 ‘무신불립’ 소속 의원들과 비공개 오찬회동을 한다.
구민주당 계파인 무신불립은 지난 대선 패배 이후 김성곤 의원(4선·전남 여수시갑) 주도로 만든 모임이다. 취지는 계파갈등 해소와 화합 등 당의 화학적 결합이다. 무신불립은 지난해 5월 9일 ‘민주당, 이제는 화합이다! (부제:그 반성과 새로운 다짐)’ 주제로 첫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오찬회동을 주최한 김 의원 측에 따르면,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무신불립 소속 의원들과 회동을 가진다. 문희상·오제세·원혜영·이언주·송호창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안 대표와 무신불립 소속 의원들과의 회동과 관련, “예정돼 있던 스케줄”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하면서도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기초연금 등 현안이 많은 만큼 안 대표가 여러 가지 얘기를 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기초선거 무공천 논란으로 궁지에 몰린 안 의원이 이날 중도성향 의원들과 만나는 것으로 확인되자 정치권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무신불립이 범친노계 의원까지 포함된 중도성향 의원모임이지만, 이날 참석하는 의원들 대다수는 중립 성향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 대표는 이들과 지난달 8일에도 오찬회동을 가졌다.
안 대표가 중요한 정치현안 때마다 식사정치를 통해 자기 사람 심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도 이런 까닭에서 나온다.
또한 안 대표는 이날 기초선거 무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결심하기 직전에도 전병헌 원내대표와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 박주선·송호창·강동원 의원 등과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길 공동대표 측근들이 다수 포함돼 안 대표가 비노(비노무현)그룹과 스킨십 확대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기초공천 무공천 문제를 두 공동대표에게 위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 방식을 통해 무공천 방침을 재결정한다.
구민주당 계파인 무신불립은 지난 대선 패배 이후 김성곤 의원(4선·전남 여수시갑) 주도로 만든 모임이다. 취지는 계파갈등 해소와 화합 등 당의 화학적 결합이다. 무신불립은 지난해 5월 9일 ‘민주당, 이제는 화합이다! (부제:그 반성과 새로운 다짐)’ 주제로 첫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오찬회동을 주최한 김 의원 측에 따르면,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무신불립 소속 의원들과 회동을 가진다. 문희상·오제세·원혜영·이언주·송호창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안 대표와 무신불립 소속 의원들과의 회동과 관련, “예정돼 있던 스케줄”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하면서도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기초연금 등 현안이 많은 만큼 안 대표가 여러 가지 얘기를 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무신불립이 범친노계 의원까지 포함된 중도성향 의원모임이지만, 이날 참석하는 의원들 대다수는 중립 성향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 대표는 이들과 지난달 8일에도 오찬회동을 가졌다.
안 대표가 중요한 정치현안 때마다 식사정치를 통해 자기 사람 심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도 이런 까닭에서 나온다.
또한 안 대표는 이날 기초선거 무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결심하기 직전에도 전병헌 원내대표와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 박주선·송호창·강동원 의원 등과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길 공동대표 측근들이 다수 포함돼 안 대표가 비노(비노무현)그룹과 스킨십 확대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기초공천 무공천 문제를 두 공동대표에게 위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 방식을 통해 무공천 방침을 재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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