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오송-익산 구간은 전력 공급 후 변전건물 및 신호․통신설비에 대해 각종 기능시험을 시행하게 되며, 전차선로 설비는 6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해 7월부터는 고속열차를 투입하여 차량과 시설물간의 인터페이스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최근 배전선로를 구성하고 있는 전력케이블 도난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전기가 가압된 상태에서 전선을 절단하게 되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며, 국가시설물을 손괴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강조하면서, 국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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