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모씨 는 일체불상의 여자가 집으로 전화를 하여 대상자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금융수사국인데 보안상 고객의 금융계좌를 통합 관리하여 안전하게 해준다.”는 말에 현혹되어, 불상의 여자가 시키는 대로 핸드폰전화를 끊지 않고 집에서 가까운 둔산동 ○○편의점 ○○은행CD기에 도착 4,500만원을 송금하려다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예방하였다.
둔산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홍 모 씨의 아들로부터 어머니가 이상한 전화를 받고 나갔는데 계속 통화중으로 연락이 안 된다는 112신고를 받고, 「보이스피싱」이라고 직감하고 경찰관 1명은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하여 피해자 집으로 출동하고 1명은 주변 은행 및 편의점을 수색 중 이어폰으로 통화하며 CD기에서 송금하려던 홍 모 씨를 발견즉시 출동한 경찰관이 직접CD기 정지버튼을 눌러 다액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하였다.
한편, 둔산경찰서(서장 오용대)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하여 합동패트롤, 안전드림지킴이, 치안설명회 등 시민과의 만나는 시간을 이용 홍보활동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도 수상한 전화를 받으면 반드시 경찰서에 먼저 신고를 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받지 않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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