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배우 김혜자(73)가 6년 만에 복귀하는 연극 무대로 주목받은 모노극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가 5월 2일부터 6월15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재공연된다.
이 연극은 백혈병에 걸린 소년 오스카와 소아 병동의 외래 간호사인 장미 할머니의 우정을 그린다. 오스카가 장미 할머니의 말대로 하루를 10년이라고 생각하며 하나님에게 자신의 일상을 전하는 편지를 쓴다는 내용을 담았다.
110분 동안 1인11역을 소화하는 김혜자의 폭발 열정을 만나볼수 있다. 오스카의 정신적 친구 장미할머니 역을 기준으로 오스카, 오스카 부모님, 오스카 첫 사랑 페기 블루 그리고 병원 친구들 팝콘과 아인슈타인 등을 오가며 무대를 들었다 놨다 한다. 전석 6만원. 1566-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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