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태양은 가득히'가 끝내 시청률 반전 없이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마지막회는 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방송분이 기록한 2.6%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2월17일 첫 방송한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일어난 총기 살인사건으로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정세로(윤계상)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한영원(한지혜)의 인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첫회 이후 시청률이 추락하더니 2~3%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밀회'에도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모두 밀리며 굴욕을 맛봐야 했다.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는 강지환, 최다니엘, 정소민, 이다희 등이 출연하는 '빅맨'이 방송된다. 오는 2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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