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영국 런던에 신규취항한다고 9일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오는 5월 30일부터 유럽지역 연결이 편리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취항하는 자카르타~암스테르담 직항편을 운항한다.
자카르타~암스테르담 직항편은 인도네시아와 네덜란드를 연결하는 최초의 상업용 직항편이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자카르타~암스테르담 직항편에 이어 오는 9월 8일부터 자카르타~암스테르담 구간과 연결해 영국의 수도, 런던에 취항한다. 이에 따라 9월8일부터 자카르타~암스테르담 직항편은 자카르타~암스테르담~런던으로 확대 운항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이 노선에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클래스, 이코노미클래스 등 3개 선실로 구성된 보잉 777-300ER 항공기를 투입하며, 주 5회(화,목,금,토,일) 운항할 예정이다.
자카르타에서 현지 시간으로 00:55에 출발하고, 현재 인천공항에서 주 7회, 오전 10시 35분에 출발하는 자카르타편을 이용한다면 오후 3시 4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자카르타를 경유해 유럽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시행되는 이 두 노선은 인도네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연결편으로 국내 고객들에게도 인도네시아 방문에 그치지 않고 유럽까지 가깝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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