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워줄 발레로 들려주는 명작동화 강아지똥을 공연한다.
성남시민회관에서 내달 2일 선보일 발레로 들려주는 명작동화-강아지똥은 아동문학가 고(故) 권정생의 명작동화 강아지똥을 발레의 몸짓을 통해 아이들 눈 높이에 맞게 형상화한 공연이다.
동화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전인격적 성장에 꼭 필요한 자양분인만큼 동화를 읽는데 그치지 않고 친근한 몸짓을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음악도 함께 들려준다면 그 기억이 오래도록 남아 삶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재단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경희대 김화례교수가 이끄는 발레단 발레노바가 상징적 의상과 발레동작, 해설(나레이션)을 통해, 아이들이 동화 속 이야기와 행간의 교훈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공연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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