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복잡한 보험약관…소비자 이해도 낙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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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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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국내 주요 보험사의 보험약관이 지나치게 어려워 소비자들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험개발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업무를 위임받아 실시한 ‘제7차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보험종목별 평균 점수는 변액보험 53.6점, 자동차보험 55.6점이었다.

두 종목 모두 미흡(60점 미만) 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로, 과거에 비해 4~11점가량 점수가 떨어졌다.

변액보험의 경우 ‘어려운 내용에 대한 해설 미흡ㆍ누락’(-8.9점), ‘보장 내용의 불명확’(-5.7점), ‘본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될 여지’(-4.9점), ‘불필요한 내용 삽입’(-3.9점) 등의 항목에서 감점을 받았다.

자동차보험 역시 ‘보장내용의 불명확’(-8.6점), ‘본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될 여지’(-8.5점), ‘어려운 내용에 대한 해설 미흡ㆍ누락’(-5.6점), ‘불필요한 내용 삽입’(-1.9점) 등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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