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국립중앙의료원은 중증 외상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외상센터’를 새로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외상센터는 외상 중환자실 18병상과 응급외상병동을 갖추고 24시간 외상 전문 의료를 제공한다.
특히 교수급 외상 전문의 21명이 상주한다. 외상 전담의가 24시간 상주하는 외상센터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윤여규 중앙의료원 원장은 “지금까지 서울시에만 권역외상센터가 지정돼 있지 않아 중증외상센터 건립이 필요했다”며 “외상센터 운영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익혀 국가 차원의 외상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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