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시민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9일까지 1박2일 과정으로 에코 힐링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의 업무를 최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방문간호사, 복지도우미 등 관련공무원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업무 과중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생들은 강원도 횡성군 소재 숲체원에서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걷기명상, 향기명상, 자기소통과 타인 소통 등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생 유길상 주무관은 “시민을 위해 현장에서 민원들과 접하면서 심신이 지쳐 있었는데, 이번 힐링 워크숍을 통해 자연과 함께 심신이 이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민원인에게 더욱 친절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복지의 최접점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의 여건을 개선하고, 찾아가는 방문 상담 등 시민 복지를 위한 광명시 복지동(洞)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힐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