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도타 2 리그 파이널’, 최종 승부는 ‘제퍼’ VS ‘MVP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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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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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넥슨]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넥슨(대표 박지원)은 밸브 코퍼레이션(대표 Gabe Newell)이 개발하고 자사가 국내 서비스하는 정통 AOS게임 ‘도타 2(Dota 2)’의 정규 리그 ‘코리아 도타 2 리그(이하 KDL) 시즌 1’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시즌 파이널’에 ‘제퍼(Zephyr)’와 ‘엠브이피 피닉스(MVP PHEONIX)’가 격돌한다고 9일 밝혔다.

‘시즌 파이널’은 시즌1을 통틀어 가장 많은 누적상금을 기록한 티어(Tier)1 상위 두 팀이 맞붙는 최종전으로 12일 오후 2시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Nexon Arena)’에서 진행된다.

경기는 5전3선승제로 진행되며, 승리팀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을 지급하고 팀의 이름을 딴 ‘짐꾼 ’아이템을 제작해 게임 내에 출시한다. 해당 아이템의 판매수익금의 일부 역시 우승팀에게 지급된다.

한편, 이날 본 경기에 앞서 특별 기부 이벤트로 ‘올스타전’이 진행된다. ‘올스타전’에는 ‘제프리(Tenbird)’, ‘이상돈(Forev)’, ‘알란 파라지(SexyBamboe)’, ‘김선엽(QO)’ 등 KDL 시즌1이 진행되는 동안 서로 다른 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10명의 선수들이 두 팀을 이뤄 단판 승부를 벌인다.

올스타전을 통해 승리팀의 승점(킬수)당 100만 원, 5연속 처치인 ‘광란’을 이루면 500만 원, 10분 내 중립 보스몬스터 ‘로샨’ 처치시 500만 원을 적립, 최종 누적금액전액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후원 기부금으로 전달한다.

이 밖에도 넥슨은 현장 관램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관람객 전원에게 넥슨 캐시(2만 원), 무작위로 도타 2 인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계절 선물 상자’, 넥슨 아레나 인근 PC방 1시간 무료 이용권을 선물한다.

또한 경기장을 선착순으로 방문한 유저 300명에게 ‘럭박스(Luckbox)’를 지급하며, 경기 시작 전 넥슨 아레나 인근을 순회하며 도타 2를 알리는 ‘도타 걸’을 찾아 인증샷을 찍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 게시물에 올려 현장 안내 데스크에 인증한 유저 50명에게 선착순으로 ‘럭박스’를 제공한다.

‘KDL’과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 도타 2 KDL 리그 페이지(http://dota2.nexon.com/League/KDL/KDL_Info.aspx)와 도타 2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dota2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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