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 제9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 계기 대통령명의 위문 실시 ◈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11 10: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명현)이 10일(목) 제9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4월 13일)을 앞두고 관내 거주하는 임시정부요인 유족을 방문하여 대통령 명의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일제강점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임시정부 요인으로 활동한 고 조완구, 고 김인전 애국지사 2분의 유족 자택을 방문하여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분들의 유족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고 조완구 애국지사는 서울 종로 사람으로 1905년 을사조약이 늑결되자 내무주사직을 사직하고 대한협회를 조직하여 활동하다가 1919년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상해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여 임시의정원 의원에 피선되어 활동하였고, 1940년 9월 한국광복군의 창군식에 임시정부와 한국독립당을 대표하여 참석하고 광복군의 항일정신을 고취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89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수여하였다.

고 김인전 지사는 충청남도 서천(舒川) 사람으로 을미사변 등 국내정세가 혼란하던 대한제국(大韓帝國) 시기에 일찍부터 항일운동에 주력하다 1919년 4월 상해에서 임시정부가 성립되자 상해로 거처를 옮겨 임시정부의 소속원으로서 본격적인 독립운동을 시작하였다. 1922년 10월에는 김 구, 조상섭, 이유필, 여운형 등과 한국노병회를 발기하여 군대 양성과 독립전쟁의 비용 조달에 주력하였는데 그는 노병회 이사에 선임되었으며, 1923년 4월에는 경리부원으로 활동하였다. 그러나 일생을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하여 헌신하던 그는 1923년 5월 과로로 순국하였으며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80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이명현 청장은 대통령 위문품을 전하면서, 대한민국의 독립에 초석이 되신 애국지사 유족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 1)

이명현 대전지방보훈청장(사진 왼쪽)이 오는 4.13.(일) 제9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을 앞두고 임시정부요인 고 조완구(대통령장) 애국지사의 손 조명숙(70세, 대전시 유성구 하기동)씨를 방문하여 대통령 명의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2)

이명현 대전지방보훈청장(사진 왼쪽)이 오는 4.13.(일) 제9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을 앞두고 임시정부요인 고 김인전(독립장) 애국지사의 손 최혜경(66세, 대전시 유성구 갑동)씨를 방문하여 대통령 명의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