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철도 '청라역' 6월 21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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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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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철도 노선도. [이미지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인천공항철도 청라역이 오는 6월 개통된다.

1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당초 예상보다 6개월가량 늦어진 오는 6월21일에 인천공항철도 청라역을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라역의 경우 지난 2012년 7월 철도공단과 인천시가 위ㆍ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다. 그러나 청라역 신호시스템 제작업체인 프랑스 알스톰사가 열차자동운전시스템(ATO) 노선에 고속열차(KTX)를 혼용 운전함에 따라 차질이 빚어졌다. 새로운 시스템 개발ㆍ구축이 올 8월에나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철도공단은 개통 대비 특별점검단을 설치하고 공정 단축을 독려하는 등 알스톰사와 오는 5월까지 시스템 구축 및 종합시험운행 등을 완료하는데 협의했다. 운영은 코레일공항철도가 담당한다.

공단 관계자는 "새로운 신호시스템 개발이 지연되고 안전성 검증을 강화한 철도안전법령에 따른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청라역 개통이 당초보다 늦어졌다"며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이번 조치에 대해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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