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 속 코서 '캐스팅'에서 낸시랭의 모습을 패러디한 이진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낸시랭이 평소에 어깨에 얹고 다니는 고양이 인형을 닭 인형으로 바꿔 표현한 것.
이날 방송에서 이진호는 오디션을 보러 온 4차원 연기자로 등장했다. 자신의 어깨에 얹고 온 닭 인형을 두고 '꼬끼오 샤넬'이라고 칭하면서 웃음을 더했다.
특히 영화 '타워' 캐스팅을 위해 오디션에 임한 이진호는 "뭐하느냐, 빨리 나와라"라고 재촉하는 조감독 성민의 말에 비장한 표정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종전과는 달리 불에 탄 닭이 어깨에 매달려 있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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