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기중앙회는'지방중소기업 활력회복을 위한 핵심전략과 추진과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연구원과 함께 △창조적 기업생태계 마련 △글로벌화와 판로확대 △맞춤형 성장사다리 구축 △인력 미스매치 해소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력제고 등 5대 핵심전략과 39개 추진과제 발굴했다.
이번에 발간된 과제집은 중기중앙회가 그동안 현장에서 제기된 목소리를 종합해 과제풀을 구성하고, 중기연이 주요과제에 대한 타당성 등을 검토해 논거를 마련해 다양한 건의 과제를 제시한 결과다.
먼저 창조적 기업생태계 마련을 위해 지방중소기업의 열악한 R&D 기능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중소기업 연구마을 지원사업 확대와 연구개발 전문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글로벌화와 판로확대를 위해서는 지방 수출중소기업이 바이어를 초청해 회의에서 숙박까지 원스톱을 이루어질 수 있는 바이어(Buyer) 하우스 설치를 제안했다.
또 수출실적이 없는 지방 기술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수출전용펀드는 물론, 수출중소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기반 마련을 위해 글로벌화지원특별법 제정을 제안했다.
맞춤형 성장사다리 구축 분야에서는 비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20년 이상 장수기업에 대해 그동안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감안해 업력별 차등 세액감면을 실시해 주는 향토장수기업 세액감면제도를 제안했다.
박해철 중기중앙회 본부장은 "앞으로 출범할 민선 6기의 성공여부는 지방중소기업의 활력회복에 달려 있다"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의 선순환구조 형성을 위해 무엇보다 중소기업의 성장생태계가 중요한 만큼 지방정부는 물론 중앙정부에서도 많은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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