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도서관,<2014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사업> 수행기관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계양도서관(관장 김계순)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4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인천시교육청소속 공공도서관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독서문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인문도서 읽기를 통한 독서가치의 확산 및 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문학ㆍ역사ㆍ철학 중심의 인문 소양 배양 및 자연과학 등과 융합한 통섭형 주제, 지역 문화와 연계한 주제 설정 및 사업수행능력 등을 선정기준으로 강사료 및 교육과정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이에 이번 인문학 강의는 저자들이 자신의 저서를 직접 강의하는 방식으로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하고, 인문학 강의를 통해 사고의 균형감각과 사유하고 성찰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강의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인천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역학 특강- 열린 땅, 인천 그 역사를 찾아서>, 독서의 본질, 독서와 출판, 책읽기, 글쓰기에 대한 강의로 < 책읽기 입문학>을, 과학자의 저서를 저자들의 강의를 통해 공부하는 <세상과 통하는 과학이야기>를 주제로 인문독서프로그램을 총 20회 강좌로 5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사업 공모 선정을 계기로 계양도서관은 기존 독서동아리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독서동아리 활동 및 세미나 등을 활성화하여 인문학 열풍이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지역주민의 삶의 근간을 이루고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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