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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원군, 장애인총연맹, 장애인의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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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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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북이면 김인섭씨 등 7명 공로감사패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원군 장애인총연맹(회장 홍운식)이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7일 청원군민회관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연맹은 이날 기념식에서는 7년간 청원군장애인총연맹 회장을 지내며 장애인 권익신장에 앞장선 이성환 전 회장과 읍․면 모범장애인 등 20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또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북이면 김인섭 씨 등 7명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됐다.

아울러 청원군 관내 장애인가정의 학생 15명(초 8명, 중 5명, 고 2명)에게 장학금 240만 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각계각층에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보내준 후원금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더욱 뜻 깊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장애의 편견을 깨고 장벽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원군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사물놀이․오카리나․하모니카 공연을, 아마추어 초정가수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돋웠다.

홍운식 청원군 장애인총연맹 회장은 “이번 기념식은 청원군의 이름으로 하는 마지막 기념식이어서 아쉬움이 크지만 내년에 더 성대한 기념식이 개최될 것”이라며 통합 청주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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