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농업특화 1인 창조기업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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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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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군농업기술센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지정 및 창업 맞춤형 시책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를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신규지정하고, 16일 오후 2시 센터에서 ‘창업 맞춤형 시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재정여건이 취약하고 사업경험이 부족한 1인 기업에게 안정적인 사업화 환경을 제공하여 개인의 사업아이템을 활용한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1인 창조기업에는 사무공간, 창업과 경영 관련 전문가 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고,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일감연계 등 종합지원을 받을 수 있다.

1인 창조기업란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의거헌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식서비스업,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자를 말한다.

인천지역은 ‘12년 2개 센터를 설치한 이래 ’13년, ’14년 연속 3개 센터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강화군농업기술센터는 금년 전국 신규지정(20개) 중 유일한 농산물 가공․유통 특화형 센터이다.

센터는 16일 강화군수, 창업진흥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1인 창조기업 모집 등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중기청「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12년)에 따르면 창조경제 핵심주체로 부각되고 있는 1인 창조기업은 미등록사업자를 포함하여 전년(‘11, 26.2만개) 대비 13% 증가한, 29만6000개로 조사됐다.

대부분(93.4%)이 창업에 대한 전문적 교육과 훈련을 경험하지 못하였고, 기술개발도 직접수행(84.3%) 하며 창업관련 교육 경험은 소수(6.6%)만이 창업 관련 교육 이수 경험이 있었고 주 거래처는 일반소비자(54.2%)와 중소기업(44.5%)이 다수, 기업 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판로(35.4%) 와 자금부족(33.8%)으로 조사됐다.

이날 인천중기청은 개소식에 참여한 예비창업자 등 약 80명을 대상으로 ‘창업 맞춤형 시책설명회’를 개최하여 정보가 취약한 창업초기 기업에게 애로해소 단비를 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설명회는 실태조사 애로사항을 반영한 창업교육, 기술개발, 마케팅, 정책자금 지원사업 등 분야별 다양한 시책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창업 전․후 발생되는 애로는 ‘손톱 밑 가시’ 등 규제 발굴제도를적극 활용하여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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