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에어포켓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어포켓이란 전복된 선박 내부에 남아있는 공기로, 전문가는 "에어포켓은 배가 완전히 물밑으로 가라앉더라도 인위적으로 빼지 않으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145m로 국내에서 가장 큰 여객선인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선박 내에 에어포켓이 형성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여객선은 일반 선박보다 객실이나 창고 등 격리된 공간이 많아 에어포켓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한편, 17일 현재(오전 8시 40분) 사망자 6명ㆍ구조 179명ㆍ실종자 29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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