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에어포켓만이 희망이다.
지난해 대서양에서 선박 전복사고로 바다 밑에 갇혀있던 선원이 선내에 남아있던 에어포켓으로 생존해 60시간만에 구조된 사례가 있다.
당시 에어포켓에 있던 20대 나이지리아 남성은 탄산음료를 마시며 3일을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진도에 침몰한 여객선인 '세월호'에도 선내에 에어포켓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 에어포켓에 생존자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현재(오전 9시)까지 구조자는 179명이며, 실종자는 29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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