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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원 김한중 후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선거운동 중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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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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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의원선거 서산시다선거구(석남ㆍ부춘동)에 출마한 김한중 후보는 논평을 통해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진행 중인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 한다고 밝혔다.

서산시의원 김한중 예비후보는 논평을 통해 16일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293명이 실종되거나 생사가 불투명한 가운데, 생존자 파악 및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중2, 고1의 딸을 둔 아빠로서 무거운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전국민이 걱정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빠른 생존자 구조와 이미 생명을 잃은 희생자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생존자 파악 및 구조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17일 현재 시각 이후로 진행 중인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선거운동에 애쓰고 계신 여러 예비후보님들께 개인의 영달과 당선에 대한 욕구를 넘어서 국민적, 사회적 아픔과 시련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선거운동을 과열시키지 말고 피해자 구조에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제안 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도 마음을 졸이며 지켜보고 있을 가족과 국민을 생각하여 관계당국에는 성급한 발표를 중단하고 신속한 구조작업을 진행해줄 것을 촉구 드리며, 이러한 비극이 제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과 후속 대책을 철저하게 마련해주고 더 이상의 희생자 없이 실종된 모든 탑승자들이 살아 돌아오기를, 다시 한 번 간절하게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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