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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 7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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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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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투자1,260억원 및 380명 고용창출 기대, 축포를 쏘다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지난 해 4월 26일 개청되어 이제 첫돌을 맞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경자청)이 4월 17일(목) 오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 리서치&관광비즈니스지구 내 입주를 희망하는 7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청원군 오송읍 봉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충북경제자유구역 리서치&관광비즈니스지구(오송2단지)는 328만 3천844㎡ 규모로 동북아 친환경 BIT 융복합 비즈니스 허브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2014년 하반기에 사업개발 착수와 함께 분양공고를 시작하여 2017년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번 투자협약을 맺은 총 7개 기업중 (주)파이온텍, (주)진양플라텍, (주)신화아이티, (주)퓨리켐 등 4개 기업은 홍콩, 중국, 일본 등 해외기업과 합작하여 신설 투자하는 기업이고, (주)중헌메디텍, (주)케어팜은 서울 수도권 이전 기업이며, (주)3H씨스템은 도내 기업으로 증설투자하는 기업이다.

앞으로 7개 기업의 입주가 완료되면 총 1,260억원이 투자되어 지역경제활성화와 380여명의 고용창출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하여 충북경자청 전상헌 청장은 “리서치&관광비즈니스 지구를 국내기업 유치를 통한 해외기업 합작투자를 유도함으로써 국내 기업 발전은 물론 해외기업 유치로 외자도입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오송 바이오밸리가 바이오산업의 전진기지로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입주기업들의 실질적, 구체적 협력을 위한 행정지원 등 인프라 마련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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