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4/17/20140417160155367367.jpg)
사진=조사료단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내포신도시 유휴지에 조성한 조사료 생산단지가 녹색 물결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43㏊ 규모의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에는 충남도와 홍성군, 도청이전주민생계조합이 힘을 모았는데, 지난해 가을 파종한 호밀과 이탈리안그라스 등 조사료 작물이 다음 달 수확을 앞두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다.
수확 예상량은 2200톤으로 한우 458두가 1년간 먹을 수 있는 양이며, 도는 수확 조사료를 축산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김종상 도 축산과장은 “내포신도시 빈 땅에 사료작물을 재배함으로써 푸른 경관을 만들고, 수확한 작물은 축산농가에 공급해 사료값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가을에는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72㏊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양질의 사료작물 생산 확대를 위해 ▲사료작물 종자대 ▲추파용 사료작물 재배지 임차료 ▲사일리지 자재와 제조비 ▲조사료 생산 경영체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