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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화 국회도서관장(사진 왼쪽)과 김기호 예스24 대표가 16일 오후 국회도서관장실에서 국회도서관 모바일 앱 활용 및 국회전자도서관 전자책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www.yes24.com)와 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은 16일 국회도서관 모바일 앱 활용 및 국회전자도서관 전자책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국회도서관 황창화 관장, 예스24 김기호 대표가 참석했다.
예스24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컬러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원’에 국회도서관 모바일 앱을 기본 탑재하고, 국회도서관과 예스24에서 보유한 전자책 컨텐츠를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로 했다.
또한 독도경비대에 설치된 ‘국회도서관 독도 분관’에 예스24의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저작권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개인 및 단체의 가치 있는 저작물을 자유롭게 이용하고자 하는 국회도서관의 ‘지식 공유 운동’에 대한 홍보 협력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예스24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신주의 감정수업>,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에디션 등 전자책 50여권이 탑재된 예스24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샤인’과 ‘크레마 원’을 각각 5대씩 국회도서관 독도 분관에 기증하여 독도경비대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기호 예스24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전자도서관을 통한 지식공유를 활성화하고, 물리적인 환경으로 다양한 책을 접하기 힘들었던 독도경비대에게 보다 편리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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