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부부간 칼부림 …부인 사망,전남편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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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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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헤어진 부부간 칼부림 끝에 부인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오전8시46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5동 A멘션 주차장에서 정모씨(56.여)와 헤어진 남편B씨가 흉기를 손에 쥔채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것을 이곳을 지나던 C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C씨에따르면 정씨는 피를 흘린채 바닥에 누워 있었고 B씨는 오른손에 흉기를 쥔채로 피를 흘리면서 정씨 옆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정씨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정씨는 치료중 숨지고 전남편B씨는 중태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말다툼 끝에 서로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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