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에 따르면 애벗 총리는 서한을 통해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달하면서 호주가 도울 수 있는 길이 있으면 돕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주호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애벗 총리가 외교부와 대사관을 통해 박 대통령과 직접 통화를 해 위로의 뜻을 전하는 방안 등을 타진했으나 우리 정부가 워낙 경황이 없어 전화 대신 위로 서한을 보내는 방법을 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세월호가 침몰된 사고현장에서 수색선이 접근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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