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신번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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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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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의령군은 부림면 시가지 가로미관 개선을 위하여 총 사업비 2억원(도비 6천만원, 군비 1억4천만원)을 들여 부림면 신번로 일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부림면 중심 가로인 부림면사무소에서 현동회관까지 총 연장 270m, 51개 업소의 76개 간판을 새롭게 정비하는 것이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부림면 시가지 내 간판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여 지난 3일 도비 지원 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5월 중 주민설명회 개최 및 개별 업소 방문을 실시하고 6월부터는 간판 디자인 용역에 착수하여 10월에는 간판 제작·설치 사업을 발주해 올해 말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구간 내 간판은 1 업소 당 2개(가로형 1, 돌출 1) 설치를 원칙으로 하고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부림면 특색을 살린 간판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의령군은 지난 2011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의령읍 충익로 및 의병로 일대 간판 정비사업을 시행하여 가로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하였다.

군 관계자는 동부지역의 중심지인 부림면 시가지 내 간판을 정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대상구간 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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