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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YTN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남자 2명과 여자 2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들은 전복 선박 좌측 150미터 지점에서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여자 2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사망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DNA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 선사 직원 박지영(22·여) ▲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권오천·임경빈군 ▲인솔교사 최혜정(24)씨 등 5명이다.
나머지는 단원고의 박성빈(18·여)·이다운(18·남) 학생, 교사 남윤철(35)씨, 승무원 김기웅(28)씨로 추정되고 있으며, 10번째로 발견된 여성은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오후 9시 이후부터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총 4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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