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엇갈린 기업 실적 등으로 혼조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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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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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엇갈린 기업실적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31포인트(0.10%) 하락한 1만6408.5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54포인트(0.14%) 상승한 1864.8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29포인트(0.23%) 오른 4095.52에 각각 장을 마쳤다.

전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된 구글과 IBM의 실적은 부진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올 1분기 순익 20억3000만 달러, 주당 순익 4.02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는 순익이 22억6000만 달러, 주당 순익이 4.29 달러였다. 하지만 주당 순익은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3.48 달러보다 많았다.

모건스탠리의 1분기 순익과 주당 순익은 1년 전보다 늘었다. 이날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의 주가는 19% 이상 올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2000건 늘어난 30만4000건을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는 31만5000건이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럽연합(EU), 미국의 외교 수장들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동해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완화를 위한 일차적 조치들을 취한다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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