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18일 제3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에 앞서 전우홍 교육감 권한대행이 연봉초(교장 박한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우홍 권한대행의 이번 방문은 일선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살펴보는 동시에 직접 일일교사가 되어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고자 실시됐다.
장애학생 2명, 비장애학생 17명의 총 19명으로 구성된 통합학급에서 대한민국 1교시* ‘학교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시작된 수업은 관련 동영상 시청과 함께 권한대행?학생?담임교사 간 퀴즈 및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장애인관 확립을 위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전우홍 권한대행은 다년간의 풍부한 교직 경험을 살려 ‘여우와 두루미’ 이솝우화를 예로 들어 장애를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인식하고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자는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학생들과 함께 되새겼다.
전우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들에게 “비장애학생들이 장애학생을 올바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자신과 같은 친구로 받아들이길 바란다”는 당부와 더불어 교원들에게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통합된 환경에서 공평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