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단원고 교감 자살, 나만 살았다는 죄책감에.. 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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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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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송부 = 단원고 교감 소나무에 목매 자살, 구조 후 나만 구조됐다는 죄책감을 가진듯. 유서는 아직 발견 안돼.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자였던 안산 단원고 교감이 18일 오후 4시 5분쯤 숨진채 발견 됐다.

진도경찰서는 단원고 K교감이 세월호 침몰 사고 대책본부가 마련된 진도 실내체육관 뒤편 야산에 있는 소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단원고 교감은 사고 발생 당일인 지난 16일 구조된 후 경찰에 출두해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했다.

단원고 교감의 주변인들은 단원고 교감이 “나만 구조됐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단원고 교감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세월호 침몰 단원고 교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단원고 교감 자살 소식에 먹먹하다”, “좋은데로 가시길 바랍니다”, “참담하다” “생존자들의 귀환을 보시기도 전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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