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시장권한대행 이재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유해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농번기를 맞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단원 24명이 세종시 전역에서 농작물 피해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포획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꿩, 까치, 청설모 등이며 피해를 입은 농민은 시청 녹색환경과나 피해지역 관할 읍·면·동주민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윤석기 세종시 환경정책담당은 "간단한 신고절차만으로 유해야생동물의 포획이 가능하다"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 즉각적 포획을 바라는 농민들의 바람을 상당 부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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