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조직 내 인간관계가 경영학 이론대로 움직이지 않고 끊임없는 파워게임을 통해 재배치되는 것을 발견하면서 경영관리 시스템의 한계를 절감했다. 인간의 권력의지를 파헤치기 위해 마키아벨리를 연구하기 시작한 결과물이 이 책에 담겼다.
권력을 추구하는 사람은 게임의 법칙을, 권력에 저항하는 사람은 인간심리의 통찰을 살펴볼수 있다.
크든 작든, 수직적이든 수평적이든, 비영리단체든 사기업이든, 정부조직이든 상관없이 모든 조직은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기반으로 '권력의 7대 원칙'을 정리했다. ▶자기 이익을 좇는 자를 믿어라, ▶사람은 누구나 망상에 빠져 있다, 그 망상을 파악하라 ▶권력은 투쟁을 통해서만 얻는다 ▶ 동지를 친구로 착각하지 마라 ▶자연스러움이 곧 권력이다 ▶행운은 현명한 사람의 편이다 ▶권력은 복종을 원한다.
인생이 그렇듯 권력 앞에서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권력을 행사할 것인가?, 권력에 희생될 것인가?.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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