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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주변 환경이 열악하고 범죄 발생 우려되는 지역 의 자투리 공간을 꽃밭으로 조성했다.
시는 지난 15일 안양8동 서울외곽순환도로 아래 쓰레기·잡초가 무성한 빈 땅에 노란 팬지, 베고니아, 보라색 비올라 등 봄꽃들을 심었다.
이번에 조성된 꽃밭은 지난 1월 안양시 성평등기금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우리마을 꽃길 및 텃밭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안양8동 다목적 복지관과 가까이 있어 명학경로당 어르신들과 늘희망어린이집 원아들에게도 좋은 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꽃밭 후보지 선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범죄 예방과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1~2개 꽃밭을 더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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