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점검은 재난발생의 위험이 높거나 재난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노후 시설물과 건축물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재난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시설물 관리자 및 소유자에 대한 재난관리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중구는 총 637개소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해 13개 시설관리부서별로 점검대상 시설의 소유자(관리자, 점유자 포함)에게 안전점검 실시 사전통지 후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경미한 시설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 완료하고, 중대한 결함인 경우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관련법에 따라 시설물 관리주체에 안전조치명령 등 적법 조치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시설물 인허가 등록에 따른 관계법규 위반여부 ▲시설물의 전반적인 외관형태 관찰후 안전상의 손상‧결함사항 및 기능적 위험요인 유무 ▲재난위험요인 설계도면, 외관조사망도 등과 비교후 그간의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 실시내용 파악 등이다.
구 관계자는 “특정관리대상시설은 사고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사전점검을 통한 안전사고의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점검 방문시 시설물 소유자 및 관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며 위험요소 발견시 자발적인 노력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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