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 전 대사는 김희범 총영사에게 보낸 편지에서 "아내와 함께 여객선의 비극적인 사고에 관한 한국의 소식을 접하고 비탄에 잠겨있다"며 "비통한 심정으로 한국인과 희생자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니 전 대사는 에모리대 총장을 거쳐 김영삼 정부 때 주한 대사를 역임했도 현재 애틀랜타에서 와병 중인 아내를 돌보며 말년을 보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