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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레이니 전 미국 주한대사 애도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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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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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애틀랜타총영사관은 여객선 세월호 참사에 대해 제임스 레이니(87) 전 주한 미국대사가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22일 밝혔다.

레이니 전 대사는 김희범 총영사에게 보낸 편지에서 "아내와 함께 여객선의 비극적인 사고에 관한 한국의 소식을 접하고 비탄에 잠겨있다"며 "비통한 심정으로 한국인과 희생자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니 전 대사는 에모리대 총장을 거쳐 김영삼 정부 때 주한 대사를 역임했도 현재 애틀랜타에서 와병 중인 아내를 돌보며 말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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