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현재 배수개선 사업 중인 53개 사업장을 중점관리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현장관리 책임자 지정, 점검관리 카드화, 예산의 조기 지원 등을 지자체와 농어촌공사에 전달했다.
사업 전체가 마무리되지 않더라도 배수장·배수로 등 배수시설은 부분적으로 마무리해 올해 우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중점관리 사업장의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6월까지 1170억원의 예산을 배정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1만215ha의 농경지가 우기에 침수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경지 상습침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배수개선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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