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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태풍ㆍ호우 대비 6월말까지 배수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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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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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여름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6월 말 이전 53개 배수시설 개선 사업장의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 배수개선 사업 중인 53개 사업장을 중점관리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현장관리 책임자 지정, 점검관리 카드화, 예산의 조기 지원 등을 지자체와 농어촌공사에 전달했다.

사업 전체가 마무리되지 않더라도 배수장·배수로 등 배수시설은 부분적으로 마무리해 올해 우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중점관리 사업장의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6월까지 1170억원의 예산을 배정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1만215ha의 농경지가 우기에 침수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경지 상습침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배수개선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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