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이용규·유하나 부부가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한 매체는 23일 “이용규ㆍ유하나 부부가 이날 대전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한 기부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히며 침몰 희생자를 애도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이용규 선수 실력만큼 인성도 대박이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대단하다” “이용규 선수 흥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50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152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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