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 '맑은 날씨'…단 소조기 마지막 날 '수색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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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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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 4~7m/s·파고도 0.5m…문제는 소조기 '마지막 날'

[출처:기상레이더센터]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세월호 사고해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흘간 계속되던 소조기가 오늘로 끝나면서 또 다시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진도 해상 날씨는 연무가 깔린 가운데 대체로 맑은 날을 예상하고 있다. 오늘 사고해역 날씨는 바람이 4~7m/s로 약하고 파고도 0.5m로 높지 않아 수색작업은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섭씨 14.6도, 수온 11.6도다.

기상청은 “침몰한 세월호의 9일차 수색작업이 전개되고 있는 전남 진도 인근 해역은 이날 오전까지 구름이 많다가 오후 들어 차차 맑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문제는 오늘 소조기의 마지막 날로 내일부터 또 다시 물살의 흐름이 빨라져 수색에 난황이 예상된다. 때문에 오늘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등 합동구조팀은 최다 수색 인원들을 투입해 실종자들이 가장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 중앙 객실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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