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청결활동에는 합덕읍과 우강면 지역주민, 관내 기업체 임직원, 당진시청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황 방문 예정지인 솔뫼성지부터 신리성지까지 버그네 순례길 전구간(13.3㎞)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이 확정된 이후 주말에는 주차할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솔뫼성지를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다”면서 “교황방문 전까지 지속적인 환경정비활동을 벌여 당진을 찾는 관광객과 천주교 신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성지를 둘러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2014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와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으로 수십만 명이 당진을 방문할 것에 대비해 지난 1월 TF팀을 구성하고 주변 환경정비와 시설개선, 성역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합덕읍과 우강면 지역주민은 범주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손님맞이 준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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