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세모그룹 다판다 쇼핑몰 뭘 파나 영상 보니 “세모 스쿠알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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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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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검찰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압수수색 '다판다'에 관심…‘다판다’ 세모그룹 제조하는 스쿠알렌, 비타민, 글루코사민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

검찰이 세월호 선사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유병언 일가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다판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건강 보조식품 판매업체인 다판다도 포함됐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다판다'는 화장품·건강식품·전자제품 판매 회사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방문판매 사업자로 등록돼 있으며 ‘다판다’는 세모그룹이 제조하는 스쿠알렌, 비타민, 글루코사민 등 건강기능식품과 주방용품,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다판다’는 가습기와 찜질 벨트, 샤워기기 등 의료·건강기기와 칫솔, 샴푸 등 생활용품까지도 판매한다.

다판다는 지난 2000년에 설립돼 공정거래위원회에 방문판매 사업자로 등록됐으며, 현재 전국에 지점 57곳, 대리점 133곳을 뒀고 인터넷 판매망 또한 확보하는 등 탄탄한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판다는 강남구 역삼동 등에 수억 원에 이르는 부동산 5곳 등 고가의 부동산을 대거 소유하고 있으며 그 가치는 모두 185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 안성에 소재한 구원파의 수련원인 금수원에서는 주말마다 다판다의 판매행사가 열려 신도 1000여명이 다녀간다고 전해진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로 전체 지분의 32%를 소유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청해진해운을 비롯한 유병언 전 회장과 연관된 회사 및 단체 등의 횡령·배임 혐의를 찾아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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