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운영하는 방문판매회사 '다판다'의 지난해 매출이 화제다.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다판다'의 지난해 매출액은 430억 원이며, 영업익 5억5000만 원, 당기순이익 17억 원을 기록했다.
이뿐 아니라 다판다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의 부동산과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의 금남연수원 등 190억 원에 달하는 토지와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판다는 2000년에 설립된 회사로 ㈜세모가 제조하는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다. 전국에 지점 57곳과 대리점 133곳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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