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은 인터넷 중독에 전면 대응하고 올바른 인터넷 이용습관 형성을 위해‘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 사업’을 진행한다.
연천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관내 30학급 750명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자를 통한 청소년 인터넷 중독 위험 단계별 상담·치료연계 등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초·중·고 학생에게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진행한 후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월부터 중독 위험수준별로 집단상담 및 개인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 사업’은 교육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인터넷 과다 사용의 문제점과 인터넷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집단상담, 개인상담 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과 자기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협조로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학습능력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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