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외고 수학여행 참사는 2000년 7월에 발생한 사고로 1학년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 4대가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 5대와 연쇄 추돌하며 18명이 사망하고 97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19일 서울대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는 부일외고 수학여행 사고를 겪은 김은진 씨가 '살아있는 사람도 돌봐달라'고 글을 게재했다.
김 씨는 '평생 죄책감을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다'며 '생존자들과 남은 가족들이 절대 자신을 탓하게 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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