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해수욕장 해상으로 추락한 익수자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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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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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26일 오후 7시 24분경 충남 태안군 고남면 소재 바람아래 해수욕장 앞 300m 해상으로 추락한 익수자 2명을 긴급구조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정모씨 (50세)와 정모씨 (48세)가 바람아래 해변가에서 입수하여 해루질 하던 중, 오후 7시20분경에 갑자기 수심이 깊어져 물살에 의해 떠밀려 내려가다가 옆에 있는 물통을 붙잡고 있는 것을 해변가 관광객이 발견 후 충남 119 경유 우리서 상황실로 구조요청 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안면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에 급파, 각 1명씩 빨간통을 붙잡고 떠있는 익수자 2명을 확인하고 바다로 뛰어 들어 구명부환 및 레스큐 튜브를 이용해 정모씨등 2명을 구조했다.

구조 후 건강상태 이상유무 확인한 바 이상없어, 상황 발생 개요 등 확인 후 안전계도 실시코 귀가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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