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초중고교생 13명중 1명 정서장애 약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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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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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의 초.중.고교생 13명 중 1명 꼴로 정서 및 행동장애에 따른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 보건통계청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전국의 6-17세 학생 1만700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학생 가운데 7.5%가 정서 및 행동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약을 먹는 것으로 집계됐다.

치료약을 먹는 학생은 남학생(9.7%)이 여학생(5.2%)보다 많았으며, 인종별로는 백인(9.2%)이 흑인(7.4%)이나 히스패닉(4.5%)보다 높게 나타났다.

복용하는 약의 종류로는 조사대상 학부모의 80% 이상의 자녀들이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는 ADHD 증상을 앓고 있는 어린이가 2003년에는 7.8%였지만 최근에는 11% 이상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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