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0.4% 상승했다.
올해 공시가격은 전국 공동주택 1126만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서울·수도권은 전년 대비 0.7% 하락했다. 지방 광역시와 시·군은 같은 기간 각각 2.9%, 2.6% 올랐다.
비수도권, 고가와 저가, 대형과 소형 간 차이도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수준별로는 5000만원 이하 주택이 2.8% 상승한 반면 6억원 초과 고가 주택은 0.8% 하락했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 50㎡ 이하가 1.5% 올랐고, 135㎡ 초과는 2.5% 내렸다.
한편 전국 251개 시·군·구에서 실시한 개별단독주택 398만가구에 대한 공시가격 조사 결과 전년 대비 3.7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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