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복사용지 전문기업 더블에이는 서울시 자투리땅을 찾아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공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에서 자투리땅 칸나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6월 15일까지 진행될 이번 이벤트는 캠페인 홈페이지(http://plantplay.org)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 내 서울시 지도에 주변에서 발견한 자투리땅을 등록하고, 자투리땅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싶은지에 대해 작성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실생활에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경품을 증정한다. 5명에게 30만원 상당의 친환경 자전거, 총 500명에게 직접 자투리땅에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가드닝 세트인 칸나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시 전역의 자투리땅에 총 4000그루의 묘목을 심고 가꾸는 '자투리땅 초록으로 물들다' 캠페인의 첫 번째단계로 모든 과정이 시민의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띠라윗 리타본 부회장은 "더블에이는 태국의 논과 논 사이의 자투리땅에 용지 제조용 나무를 심어 복사용지를 전량 생산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투리땅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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